[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코스피가 기관의 매도세에 사흘 연속 약세로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5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740선으로 밀렸다.
26일 한국거래소에서 코스피는 전일 대비 11.19포인트(0.51%) 떨어진 2179.31에 거래를 마쳤다. 기관이 1837억원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개인과 1407억원, 외국인은 341억원 순매도했다.
이날 코스피는 하락 출발 후 낙폭이 확대되며 2170선 초반대까지 밀렸으나 외국인이 순매수로 전환하면서 낙폭을 줄였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과 화학, 철강·금속, 의료정밀, 은행, 보험업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비금속광물과 기계, 운송장비, 유통업, 통신업, 금융업, 증권 등도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43포인트(1.26%) 하락한 741.00에 거래를 마감했다. 기관이 931억원, 외국인이 95억원 팔았고 개인은 1067억원 순매수했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