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현정기자] 아시아나항공은 16일 서울 오쇠동 아시아나항공 본사에서 멍 베이밍(Meng Beiming) 하얼빈 승무원양성 직업학교 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중국 하얼빈 승무원양성 직업학교와 서비스교육 관련 양해각서(MOU) 체결식을 했다고 밝혔다.
중국 하얼빈 승무원양성 직업학교는 8000여 명 규모의 대형 학교로, 항공 전문 학과들로 구성돼 있다.
이번 MOU 체결로 아시아나항공은 중국 승무원 지망생들에게 연 2회 서비스 교육을 진행하게 된다.
이 학교 재학생 25명은 협력 체결에 앞선 지난달 20일부터 한 달간, 오쇠동 아시아나항공 교육훈련동에서 승무원 기본예절과 메이크업, 기내서비스 실습, 비상착륙 훈련 등 항공 서비스 전체를 아우르는 서비스 교육을 받은 바 있다.
멍 베이밍 교장은 체결식에서 “아시아나가 세계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항공사로 인정받는 이유는 탁월한 교육 시스템을 통해 인재를 양성했기 때문”이라며 “이번 제휴를 통해 서비스 노하우를 전수받아 중국 직업교육을 발전시키는 데 공헌하고 싶다”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김현정 기자 kozmic@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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