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홍 기자] 국내 대표 친환경자동차 전시회 ‘EV TREND KOREA 2019(이하 EV 트렌드 코리아 2019)’가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국내·외 관람객 4만9000여명을 동원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7일 EV 트렌드 코리아 2019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포르쉐코리아가 메인 스폰서로 참가했고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한국GM, 한국닛산, 북경자동차, 마스타자동차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를 포함해 총 48개사가 참여했다.
총 419개 부스로 작년보다 더욱 확대된 규모로 운영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포르쉐코리아의 ‘미션E’ 콘셉트카를 비롯 현대차의 ‘더 뉴 아이오닉 일렉트릭’, 북경자동차 전기차 3종 등 국내 최초 공개하는 모델들은 참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또한,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EV 세미나 및 시승 체험 프로그램, 소형 e모빌리티 전시가 늘어나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운 행사가 됐다는 평가다.
지난 2~5일 개최된 EV 트렌드 코리아 2019에는 4만9000여명의 관람객이 찾았다. 사진/EV 트렌드 코리아 조직위원회
친환경 자동차에 관심 있는 소비자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는 △전기차·수소차·배터리·충전기술 컨퍼런스 ‘EV 트렌드 세미나’ △국내 저공해자동차 보급 정책과 전기차·수소차 충전인프라 현황과 개선방안에 대한 주제로 열리는 ‘저공해자동차 보급 활성화를 위한 포럼’ △전기차·수소차 실 사용자와 함께하는 ‘EV 토크콘서트 & 북콘서트’ △자동차 미래 디자인에 대해 알아보는 자동차 디자인 세미나 등도 진행됐다.
EV 트렌드 코리아 2019는 친환경 자동차 행사로는 가장 많은 1일 평균 1만2283명, 1일 최다관람(5월3일) 1만4739명을 기록하며, 4일간 총 4만9131명이 행사를 관람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EV 트렌드 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서울 도심에서 친환경 자동차의 모든 것을 공유하고 경험할 수 있는 행사로 자리잡고 나아가 국민적 관심을 모으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친환경 자동차 전시회로서 많은 국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행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르쉐 부스에 있는 파나메라 하이브리드와 미션 E 모형 모습. 사진/김재홍 기자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