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 기자] 하이트진로의 발포주 '필라이트'와 리빙팬시 SPA 브랜드 버터(BUTTER)가 공동으로 여름 마케팅을 진행한다. 하이트진로는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필라이트와 버터의 컬래버레이션 굿즈(goods)를 제작해 한정 판매한다고 27일 밝혔다.
2030세대에 인지도가 높은 리빙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한 이번 마케팅으로 가성비 브랜드로서의 선호도를 높이고 성수기 시장을 선도한다는 전략이다. 버터는 국내 최초 패스트리빙 브랜드로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팬시, 리빙 소품을 빠르고, 저렴한 가격에 판매해 2030세대 여성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이번에 선보이는 상품은 아이스큐브 맥주잔, 아이스박스, 실내외 테이블, 필라이트 티셔츠 등 여름철 필수 아이템 10여종으로 구성된다. 여름철 '필라이트 후레쉬'를 더 즐겁고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리빙 상품을 버터만의 감성으로 재미있게 해석해 제작한 것이 특징이다.
오는 6월 말까지 전국 44개 버터 매장에서 판매하며, 이달에는 '필라이트-버터 컬래버레이션 존'을 매장 내에서 별도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전국 대형마트에서 협업 기념 소비자 프로모션을 개최하고, 필라이트 캐릭터 '필리'와 버터의 협업 스토리를 담은 SNS 콘텐츠 등을 통해 색다른 즐거움도 제공할 예정이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필라이트 주요 타깃층인 2030 여성에게 인지도가 높고 가성비가 좋은 상품을 판매하는 버터와의 협업은 다양한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며 "필라이트는 앞으로도 혁신적인 시도와 다양한 캐릭터 협업 마케팅을 통해 시장 확대를 이끌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발포주 '필라이트'와 리빙팬시 SPA 브랜드 버터(BUTTER)의 공동 마케팅 이미지. 사진/하이트진로
정해훈 기자 ewigjung@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