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하나금융투자가
동원F&B(049770)에 대해 하반기부터 원가 부담이 완화되며 이익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33만원은 유지했다.
심은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9일 "2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6838억원, 180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7.9%, 36.9% 늘어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원가절감이 지속되면서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호실적이 예상된다는 것이다.
2분기 실적 호전의 근거로 △가공식품 매출이 전년대비 5% 증가 △신규 고객사 확보로 식자재(동원홈푸드) 매출이 전년대비 두자리수 매출 성장 지속 △ 사료(동원팜스) 매출의 기저효과 등을 제시했다.
심 연구원은 "원가 부담 완화에 기인해 견조한 이익 개선이 연중 지속될 것"이라며 "부각될 실적 모멘텀을 감안해 매수 적기로 판단한다"고 조언했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