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유라 기자]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가 27일 목포벤처문화산업지원센터 대회의실에서 '전남 조선산업 사내협력사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채용 박람회는 고용노동부 전라남도, 목포시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 목포고용노동지청 등이 공동 주관으로 마련된다.
박람회에는 현대삼호중공업 사내협력사 3개 업체와 대한조선 사내협력사 11개 업체가 참여해 취부·용접·도장·족장·전기 등 총 106여명 규모의 채용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 박람회 당일 참여기업별 면접부스 외에도 올해 조선해양산업 전망, 조선산업 사내협력사 직종 직무 설명 등 구직자를 위한 다양한 정보도 제공한다.
협회 관계자는 "최근 조선시황 회복에 따라 조선소 일감이 증가하면서 조선소 필수직종에 대한 인력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이번 박람회를 통해 인력수급 문제가 다소 완화 되길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는 고용노동부 및 한국산업인력공단의 지원으로 지난 2015년부터 '조선해양산업인적자원개발위원회(ISC) 대표기관'으로 선정돼 산업인력 수급 및 양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기획·수행 중이다.
최유라 기자 cyoora17@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