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홍 기자] 현대자동차는 고성능 브랜드 ‘N’의 컬렉션을 론칭하고 글로벌 디지털 채널을 구축하는 등 N 브랜드 경험을 강화한다고 27일 밝혔다.
우선 스포츠웨어 브랜드 휠라(FILA) 및 패션 아이웨어 브랜드 세컨드라운드(SNRD)와의 협업으로 ‘N 브랜드 컬렉션’을 최초로 선보인다.
N 브랜드 컬렉션은 ‘운전의 재미(Fun to Drive)’라는 철학 아래 고성능 N의 3대 DNA인 △코너링 악동 △일상의 스포츠카 △레이스 트랙 주행능력을 담은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보인 N 브랜드 컬렉션은 이 중 하나인 ‘일상의 스포츠카’ 영역에 해당하는 라이프 스타일 패션 상품들이다.
N 브랜드 컬렉션은 글로벌 스포츠웨어 브랜드 휠라와 함께 협업한 △소프트 쉘 자켓 △폴로셔츠 △티셔츠 △모자 등 총 10종의 의류, 패션 아이웨어 브랜드 세컨드라운드와 손잡고 선보인 △선글라스 2종 등 모두 12종의 상품으로 구성됐다.
N 브랜드와 함께 협업한 글로벌 스포츠웨어 브랜드 휠라는 이탈리아에서 탄생한 정통 스포츠 브랜드로 스포츠 전문 브랜드의 기술력에 감각적인 디자인을 접목한 ‘스타일리시 퍼포먼스’를 지향한다. 이는 모터스포츠로부터 얻은 경험 및 기술력을 바탕으로 ‘운전의 재미’라는 주행 감성을 강조하는 고성능 N의 철학을 공유하고 있다.
N 브랜드의 웹사이트 화면. 사진/현대차
세컨드라운드는 한국에서 탄생한 선글라스 브랜드로 예술, 음악, 스포츠, 스트리트 컬쳐 등 젊은이들의 활동적인 문화를 존중하는 점이 고성능 N의 지향점과 맞닿아 있어 이번 콜라보 제품을 통해 글로벌 고객들을 함께 찾아갈 예정이다.
또한 현대차는 N 브랜드 컬렉션 출시와 함께 브랜드, 상품 라인업, 모터스포츠 활동 등 N 관련 모든 콘텐츠를 담은 ‘N 브랜드 글로벌 디지털 채널’도 오픈했다.
이번에 오픈한 N 브랜드 웹사이트는 N 브랜드 허브채널로 생동감 넘치는 콘텐츠를 바탕으로 고객에게 N 브랜드의 가치를 전달할 수 있도록 구축됐다. N 브랜드 웹사이트는 △브랜드 △상품 △모터스포츠 등 3가지 테마를 담고 있으며, 각 테마 별로 N 브랜드가 가진 철학을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N 브랜드의 방향성을 담은 브랜드 테마에서는 △N의 역사 △N브랜드의 철학 △N 관련 최신 소식을 담았고 상품 테마에서는 △N 및 N Line 모델 △모터쇼 출품 쇼카 △콘셉트카 등 N 브랜드의 전반적인 라인업을 확인할 수 있다. 모터스포츠 테마는 △WRC △WTCR △뉘르24시 내구레이스 △슈퍼바이크 월드 챔피언십(WorldSBK) 등 N이 참여하는 주요 모터스포츠 활동을 소개한다.
아울러 N 브랜드 웹사이트와 함께 고객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N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채널도 함께 오픈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N 브랜드가 가진 감성과 이미지를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는 N 브랜드 컬렉션과 글로벌 디지털 채널을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여러 파트너들과 활발한 협업을 통해 유·무형의 브랜드 경험을 고객에게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