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지영 기자] 지프는 플래그십 대형 SUV 그랜드 체로키의 기존 라인업을 확장해 '2019년식 써밋 3.6 가솔린' 모델을 국내에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판매가격은 7340만원이다.
이로써 국내 소비자들은 △리미티드 3.6 △오버랜드 3.6 △써밋 3.6 가솔린 모델 △오버랜드 3.0 △써밋 3.0 디젤 모델 총 5개 트림의 그랜드 체로키를 만날 수 있다.
2019년식 써밋 3.6 가솔린에는 8단 자동변속기를 지원하는 V6 가솔린 엔진을 장착했으며 최고출력 286마력, 최대토크는 35.4 kg·m다. 셀렉-터레인 지형 설정 시스템이 탑재돼 오토, 스노우, 샌드, 머드, 락 모드 등에서 간단한 다이얼로 조작으로 지형 맞춤 운행 성능을 조절할 수 있다.
또한 지프는 쿼드라-트랙 II 4WD 시스템과 쿼드라-리프트 에어 서스펜션 시스템을 통해 동급 대비 최강의 오프로드를 경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디자인은 외관에는 세련된 프론트 그릴과 페시아, LED 전방 안개등과 테일 램프 등 LED 패키지를 장착했다. 내부에는 한눈에 볼 수 있는 7인치 멀티-뷰 디스플레이, 2열 60:40 폴딩 시트를 더했으며 화물칸에는 최대 1690ℓ까지 실을 수 있다.
지프가 '2019년식 지프 그랜드 체로키 써밋 3.6 가솔린' 모델을 출시했다. 사진/지프
또 최신식 유커넥트 멀티미디어 시스템과 앞·뒤 열선 가죽 시트, 앞좌석 통풍 시트 등 기능으로 편의를 높였다.
풍절음 감소효과가 있는 이중 접합 선스크린 리어 글래스와 20인치 폴리시드 알로이 휠을 장착했으며 일루미네이트 도어 실, 스티어링 휠 패들 쉬프터, 825와트 파워앰프 출력을 겸비한 19개의 하만 카돈 멀티채널 서라운드 사운드 프로세서를 달았다.
안전하고 편리한 운전을 위해 차량을 주차구역 쪽으로 유도하고 운전자가 기어를 바꾸고 브레이크와 엑셀을 작동하는 파크센스 전후방 센서 및 평행·직각 자동 주차 보조 시스템, 앞 차량과의 잠재적 충돌을 감지하고 경고 알림을 보내는 풀-스피드 전방 추돌 경고 플러스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다.
또 차선 경계를 넘으면 경고를 알리는 차선이탈 방지 경고 플러스 시스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제동 보조 시스템 적용) 등과 같은 주행 안전 보조 시스템을 갖췄다.
한편 그랜드 체로키는 ‘프리미엄 SUV’라는 세그먼트를 개척해 럭셔리 세단 수준의 온로드 주행 성능과 강력한 오프로드 주파력을 모두 갖춘 프리미엄 SUV로, 1992년 성공적인 데뷔 이후 지금까지 전세계 누적 판매량 600만대 이상을 기록 중이다.
김지영 기자 wldud91422@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