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홍 기자]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디스커버리의 탄생 30주년을 기념해 특별 가격인하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가격인하 적용 모델은 2019년형 뉴 디스커버리 전 모델 라인업이며, 최대 800만원의 가격인하를 단행한다. 개별소비세 인하분과 특별 인하분이 적용된 2019년형 뉴 디스커버리는 △SD4 SE 트림 8000만원부터 시작해 △SD6 SE 8800만원 △SD6 HSE 9580만원 △최상위 모델인 SD6 HSE Luxury는 1억950만원이다. 여름철 아웃도어 시즌을 맞이해 디스커버리 구매 고객에게 추가 프로모션 혜택을 제공한다.
랜드로버 디스커버리는 1989년 처음 출시돼 온로드와 오프로드를 가리지 않는 탁월한 성능의 다목적 SUV를 상징하는 대명사로 여겨져 왔다. 4970mm의 차체에 2열 954mm, 3열 851mm의 동급 최대 레그룸을 제공하는 7인승 풀사이즈 구조를 자랑한다. 3열에 190cm 키의 성인이 탑승해도 편안한 주행감을 느낄 수 있도록 설계됐다. 넉넉한 탑승 공간과 최대 2406ℓ에 이르는 동급 최고의 수하물 적재 공간을 보유했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디스커버리 탄생 30주년을 기념해 특별 가격인하를 실시한다. 사진/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2019년형 뉴 디스커버리에는 새로운 엔진을 탑재하며 더 강력한 모습으로 진화했다. 3.0리터 SD6 트윈 터보 디젤 엔진은 기존의 TD6 싱글 터보 엔진 대비 48마력의 높아진 출력(306마력)과 10.2kg·m의 높아진 토크(71.4kg·m)로 보다 강력해진 퍼포먼스를 자랑한다. 출력과 토크가 높아진 SD6 엔진은 풀 사이즈 SUV인 디스커버리를 시속 0~100km까지 7.5초만에 도달시킨다.
다양한 주차 보조 기능들이 전 모델 기본 사양으로 확대 적용돼 운전의 편의성을 높인 것도 특징이다. 2019년형 뉴 디스커버리에는 주차를 하거나 주차 공간에서 빠져나올 때 자동으로 스티어링 조작을 도와주는 파크 어시스트, 360° 주차센서, 후진 시 차량 접근을 안내해주는 후방 교통 감지, 탑승객 하차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보다 편리한 주차와 탑승객의 안전한 하차를 돕는다.
또한 기존에 적용되던 차선 이탈 경고 시스템이 의도치 않은 차선 이탈 시 조향 보조를 통해 차선 유지를 돕는 차선 유지 어시스트 시스템으로 업그레이드됐다.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기능 역시 기존 큐 어시스트에서 더 고도화된 스톱 앤 고로 변경됐다. 전방 차량을 따라 자동으로 정지할 수 있으며 전방 차량이 정차 후 3초 이내에 출발하면 자동으로 다시 출발해 운전자의 편의를 돕는다.
2019년형 뉴 디스커버리 실내 모습. 사진/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운전이 어려운 도로 상태에서도 일정한 속도를 설정하고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전지형 프로그래스 컨트롤(ATPC)도 사용할 수 있다. 이 시스템은 전자동 지형반응 시스템(Terrain Response®2)과 함께 사용할 수 있으며, 까다로운 노면 상태 및 지상 환경을 위해 설계된 여러 가지 주행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세계 최초로 스마트폰을 사용해 2, 3열 좌석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는 ‘인텔리전트 시트 폴드(Intelligent Seat Fold)’ 기능, 다양한 레저 및 아웃도어 활동을 편리하게 만들어주는 손목 밴드 형태의 ‘액티비티 키’ 등 첨단 기술도 포함됐다. 아울러 메르디안 오디오 시스템, 인컨트롤 터치 프로(InControl Touch Pro)와 같은 혁신적인 기능과 독창적인 주행, 주차 및 견인 보조 기능 옵션으로 완벽한 커넥티드 환경을 구성할 수 있다.
백정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대표는 “디스커버리는 랜드로버 모델들 중에서도 국내 고객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는 모델이며, 그동안 독보적인 존재감으로 프리미엄 패밀리 SUV 세그먼트에서 입지를 확고히 해왔다”며 “출시 30주년을 기념해 실시하는 가격인하를 통해 더 많은 고객들이 높은 상품성과 우수한 퍼포먼스를 갖춘 랜드로버 뉴 디스커버리를 경험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최대 800만원까지 2019년형 뉴 디스커버리 모델에 할인을 적용한다. 사진/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