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음악 예능 '슈퍼밴드'에서 두각을 보인 이주혁과 김형우가 밴드 기프트로 단독 공연을 갖는다.
18일 소속사 록스타뮤직앤라이브는 오는 26일 오후 8시 홍대 구름아래 소극장에서 밴드의 단독공연이 열린다고 밝혔다.
2017년 결성된 기프트는 이주혁(보컬·기타), 김형우(베이스), 현재 군 복무중인 정휘겸(드럼)으로 구성된 3인조 밴드다. 결성 초기부터 부천전국버스킹대회 금상, 야마하 아시안비트 in Tokyo 최우수상, KBS올댓뮤직X인디스땅스 경연대회 우승, 뮤지스땅스 무소속프로젝트 입상 등의 기록을 세우며 실력을 인정 받았다.
이들이 버스킹으로 선보인 제이슨 므라즈의 'I Won’t Give Up' 커버 영상은 유튜브에서 2200만뷰를 기록하기도 했다. 최근 '슈퍼밴드'에 출연한 이주혁과 김형우는 각각 팀 루시와 피플온더브릿지로 활동하며 결선까지 진출했다.
이번 공연은 기프트의 곡들을 '지금 여기서' 들려주겠다는 의미로 '히어, 기프트'란 타이틀이 붙었다. 소속사는 "방송에서 보여진 모습 이 외에 기프트 본연의 감성적인 모습으로 돌아가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공연할 것"이라며 "단독 공연을 시작으로 음반 발매, 페스티벌 참가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밴드 기프트. 사진/록스타뮤직앤라이브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