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지영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포드 '올 뉴 2020 익스플로러' 신차에 쓰이는 타이어를 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
공급하는 타이어는 '키너지 GT'로 강력한 주행 성능과 편안한 승차감, 높은 마일리지와 연비를 제공하는 사계절용 타이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젖은 노면이나 눈길 등 다양한 환경에서 탁월한 접지력을 발휘해 안정된 주행 환경을 제공한다"며 "정교한 핸들링 성능은 물론 주행 중 소음을 줄여 운전자에게 최적의 드라이빙 경험을 선사한다"고 말했다.
'올 뉴 2020 익스플로러'에 공급하는 '키너지 GT'. 사진/한국타이어
포드 익스플로러는 지난 30여년 간 북미 소비자들로부터 꾸준히 사랑받아 온 베스트셀링 자동차다. 2020년형 익스플로러는 3리터 V6 에코부스트 가솔린 엔진과 10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했으며 동급 최대 1, 2열 좌석 공간과 트렁크 내에 각종 수납 공간을 마련했다. 또 다양한 주행 환경에 맞는 7가지 주행 모드를 다이얼 조작만으로 손쉽게 설정할 수 있다.
이 외에도 한국타이어는 포드 대형 픽업트럭 'F-150'과 중형 픽업트럭 '올 뉴 레인저', CUV '포커스 액티브', 상용 왜건 '이코노라인'에 쓰이는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 한국 타이어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R&D)을 통해 SUV에 대한 인기가 높은 미주, 유럽 시장을 기반으로 프리미엄 브랜드 위상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김지영 기자 wldud91422@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