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동현 기자] 네이버는 올해 안에 3개의 파트너스퀘어를 추가로 설립한다고 14일 밝혔다.
네이버는 데이터 기반의 전문 교육 프로그램을 새로 구축할 계획이다. 올해 신설될 3곳의 파트너스퀘어를 포함해 총 6개의 파트너스퀘어를 통해 지역·업종별 분야의 소상공인(스몰비즈니스)과 창작자를 종합 지원할 예정이다.
네이버는 자신만의 콘텐츠를 가지고 사업을 운영하는 '스몰 메이커스'를 대상으로 한 '파트너스퀘어 종로'와 콘텐츠 창작자 전용 공간 '파트너스퀘어 홍대', '파트너스퀘어 상수' 설립을 준비 중이다. 서울 역삼, 부산, 광주에 이어 4번째로, 다음달 설립될 파트너스퀘어 종로는 신진 디자이너, 창작 공방 사업자 등 개성과 철학을 바탕으로 상품을 자체 제작하는 스몰 메이커스를 위한 전문 공간으로 전용 스튜디오, 장비 등으로 꾸려진다.
파트너스퀘어 종로에서는 스몰 메이커스를 위한 전문 교육과 비즈니스 공간을 동시에 지원하는 '메이커스 프로그램'도 준비 중이다. 현재 메이커스 프로그램에 참여할 사업자를 모집 중이고, 메이커스 프로그램에 참여한 사업자는 6주 동안 교육 프로그램 및 전용 업무 공간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오는 11월 열릴 파트너스퀘어 홍대는 블로그, 동영상, 오디오 등 콘텐츠 영역에서 활동하는 창작자를 위한 전문 공간이다. 파트너스퀘어 상수는 푸드 크리에이터를 위한 전문 스튜디오로, 촬영이나 소규모 강연 등을 할 수 있다.
추영민 네이버 창업성장지원TF 리더는 "지난 6년간 파트너스퀘어에 총 40만명의 사업자와 창작자가 다녀갔다"며 "이번 종로와 홍대, 상수 파트너스퀘어를 통해 다양한 개성과 이야기를 가진 사업자·창작자와 만나게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네이버가 다음달 개설할 '파트너스퀘어 종로'. 사진/네이버
김동현 기자 esc@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