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동현 기자] 한빛소프트 모회사 T3엔터테인먼트는 올 상반기 매출 238억원, 영업이익 68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40%와 97% 증가했다.
T3엔터테인먼트는 리듬댄스 게임 '오디션'의 개발사로 지난 2008년 5월 한빛소프트 최대 주주가 되면서 개발·퍼블리싱 시너지를 강화하고 있다. 회사는 장기 기업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오는 2020~2021년에 상장할 계획이다. 최근 미래에셋대우와 대표주관계약을 체결했고 내년에 예비심사 청구를 목표로 협의 중이다.
홍민균 T3엔터테인먼트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오디션이 중국, 한국, 동남아시아에서 꾸준한 매출을 달성했고 모바일 게임 '클럽오디션'의 동남아 출시, 손자회사 한빛드론의 성장세 등에 힘입어 좋은 실적을 기록했다"며 "향후 다양한 신작 출시, 해외시장 추가 진출, 플랫폼 다변화 등을 통해 회사 가치를 제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T3엔터테인먼트는 올 상반기 매출 238억원, 영업이익 68억원을 기록했다. 사진/T3엔터테인먼트
김동현 기자 esc@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