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하늬 기자] 지난달 취업자수가 1년전보다 45만2000명 늘어났다. 이는 지난 2017년 3월(42만3000명) 이후 2년 5개월만에 가장 큰 폭 증가다.
지난달 취업자수가 1년전보다 45만2000명 늘어났다. 이는 지난 2017년 3월(42만3000명) 이후 2년 5개월만에 가장 큰 폭 증가다. 사진/뉴시스
1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8월 고용동향'을 보면 지난달 취업자가 2735만8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만2000명 늘어났다. 고용률은 67.0%로 같은 기간과 비교해 0.5%포인트 상승했다.
같은 기간 실업자는 85만8000명으로 전년 대비 27만5000명(5.6%) 줄었다. 8월 기준으로 보면 2013년 8월 실업자 수 78만3000명 이후 6년 만에 최소 규모다.
정동욱 통계청 고용통계 과장은 "취업자 증가를 산업별로 살펴보면 보건사회·복지서비스업·숙박음식점업·예술스포츠 및 여가관련스포츠업 증가폭이 확대됐다"며 "그간 마이너스를 지속하던 제조업과 도소매업 감소폭 축소 영향으로 전년동월대비 45만2000명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세종=김하늬 기자 hani4879@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