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올해 데뷔 30주년을 맞은 가수 이승환이 5년 만에 12집으로 돌아온다. 26일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 공개를 시작으로 수록곡 '생존과 낭만 사이' 발표(10월1일), 15일 앨범 발매, 연말 콘서트 순으로 활동을 시작한다.
12집 정규 앨범 타이틀은 'FALL TO FLY 後'다. 2014년 11집 'FALL TO FLY 前'와 연결되는 앨범이다. 당시 이승환은 '세월이 지나도 변해서는 안 되는 대중음악 뮤지션의 스탠다드'를 보여주겠다고 공언했다. 3년 간 1820시간과 3억8000만원의 녹음비용을 투자해 이 앨범을 완성했었다. 소속사 드림팩토리는 "이번 앨범 역시 미국 프로듀서 CJ Vanston, Alex Al 등 세계적인 뮤지션과 녹음 작업을 진행했다"고 소개했다.
오는 1일 수록곡 '생존과 낭만 사이'를 선공개한다. 앞서 소속사는 전날 저녁 곡의 23초 분량의 짧은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15일 앨범 발매 후에는 11월30~12월1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KSPO DOME)에서는 30주년 기념 콘서트 '무적전설'을 연다. 신보를 포함한 대표곡들을 들려줄 예정이다.
이승환 12집 정규 앨범 'FALL TO FLY 後' 수록곡 '생존과 낭만 사이' 뮤직비디오 티저. 사진/드림팩토리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