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하늬 기자] 경기도 화성시 돼지농장의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의심 신고는 '음성'으로 판정됐다.
1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ASF 의심 신고가 된 경기 화성시 양감면 돼지농장의 의심축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 음성으로 나왔다.
경기도 화성시 돼지농장의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의심 신고는 '음성'으로 판정됐다. 사진/뉴시스
이 농장에서는 돼지 3000여 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의 전화예찰 과정에서 돼지 1마리가 유산한 것을 확인하고 신고했다. 방역당국은 신고 접수 직후 해당 농장에 초동방역팀을 투입해 사람, 가축 및 차량의 이동을 통제하고 소독 등 긴급방역 조치를 실시했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지난달 17일 파주 첫 발생 이후 경기 북부와 인천 강화군으로 확산하면서 총 9건 발생했다. 강화군에서 5건, 파주에서 2건, 연천과 김포에서 1건씩 일어났다. 지난달 27일 인천 강화군에서 마지막으로 확진한 후 추가 발병 사례는 없다.
세종=김하늬 기자 hani4879@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