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더존비즈온(012510)은 KB국민은행 여의도 본점에서 ‘WEHAGO와 금융의 결합, Digital Transformation 플랫폼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더존비즈온의 비즈니스 플랫폼 WEHAGO와 KB국민은행의 금융 플랫폼이 지닌 강점을 조합해 기업 고객에게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나아가 이들의 Digital Transformation(디지털 전환)을 돕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디지털 전환은 클라우드,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첨단 ICT 기술을 활용해 기업 비즈니스 환경을 디지털 기반으로 변화시키고 혁신하는 것을 의미한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WEHAGO 가입 기업들이 주요 금융거래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KB국민은행의 Star CMS 및 펌뱅킹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또한, WEHAGO 내에 ‘KB Zone’을 구성해 뱅킹, 카드, 보험 등 KB금융그룹의 다양한 금융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중견기업을 위해 금융 지원에도 나선다. 이를 위해 더존비즈온이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받은 핀테크 서비스 ‘실시간 회계 빅데이터를 활용한 인공지능 신용정보 서비스’와 KB국민은행의 혁신금융인 ‘공급망금융’을 연계하는 등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더존비즈온 관계자는 “더존비즈온은 WEHAGO 고객에게 다양한 혁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외부 전문 기업·기관과의 서비스 제휴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으로 WEHAGO 내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혁신적인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더존비즈온과 KB국민은행이 ‘WEHAGO와 금융의 결합, Digital Transformation 플랫폼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가운데, 더존비즈온 김용우 대표(사진 왼쪽)와 KB국민은행 허인 은행장이 업무협약서를 교환하고 있다. 사진/더존비즈온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