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서윤 기자] 에쓰오일 합작법인인 에쓰오일토탈윤활유가 '에쓰오일 세븐(S-OIL 7)' 자동차용 엔진오일 신규 용기를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에쓰오일 세븐은 에쓰오일에서 직접 생산하는 ‘그룹(Group) II, III기유(HVI/VHVI급-High Viscosity Index/Very High Viscosity Index)’와 최고급 기유인 PAO(Poly Alpha Olefin)를 기본으로 만들어진다.
‘세븐’의 의미는 최신 엔진에 요구되는 5가지 주요 특성인 △연비 △친환경 △성능 △내구성 △청정성의 극대화를 통해 △주행성능 개선(전진)과 △만족감 향상(상승)이란 2가지 가치를 추가로 창출하겠다는 의지가 담겨있다.
이번 신규 용기 출시에 맞춰 에쓰오일 세븐 자동차용 전 제품도 색상과 번호에 따라 새롭게 분류되면서 제품 구성이 보다 체계화됐다. 각 제품 대표 규격도 직관적으로 알 수 있도록 제품명을 변경해 소비자 이해도를 높였다.
승용차용 엔진오일은 '골드 라인'(가솔린 및 승용디젤 겸용)과 '레드 라인'(가솔린 및 LPG용)으로 나뉘며, 상용디젤 엔진오일은 '블루 라인'(미국 API 규격 승인)과 '블랙 라인'(유럽 ACEA 규격 승인)으로 분류된다. 번호는 '#9'(최고급 윤활유), '#7'(고급 윤활유), '#5'(일반 윤활유)로 나눠진다.
에쓰오일토탈윤활유는 2008년 설립된 에쓰오일과 세계적인 석유·가스 기업 '토탈(TOTAL)의 합작법인인이다. 회사 관계자는 "1일 시작되는 광고를 통해 소비자들은 새로워진 제품 용기와 처음 선보이는 구도일 세븐 캐릭터를 만나볼 수 있다"며 "자동차용 전 제품 구성 체계화와 용기 디자인 변경을 통해 'S-OIL 7'은 고객에게 더 친근하고 신뢰를 줄 브랜드로 성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서윤 기자 sabiduria@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