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4일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3분기 영업이익이 당초 예상치를 상회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6만500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유종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은 7조4000억원으로 당초 예상을 9% 상회할 전망”이라며 “반도체 가격이 예상만큼 하락했지만 수요 강세로 출하량이 예상을 넘었다”고 말했다. 이어 “스마트폰도 중저가 신규모델 판매가 예상대로 진행되면서 수익성 개선이 나타나고 있다”며 “내년 이익 추정치를 상향해 목표주가를 10% 올렸다”고 덧붙였다.
유 연구원은 “2분기 무선사업의 영업이익률은 5%대까지 하락해 스마트폰 사업이 본격화된 이후로 가장 낮았다”며 “3분기 영업이익률은 8%대로 회복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