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연극 '우리집에 왜 왔니' 출연 배우들이 관객들과 만나는 행사를 연다. 무대 위 캐릭터로만 마주했던 배우들과의 시간으로 극을 더 잘 이해해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한다.
행사는 '웰컴 투 우리집'이란 명으로 오는 10월12일, 11월2일 6시 회차에 약 40분간 진행된다. 공연 종료 후 관객들과 출연 배우들이 함께 공연에 대한 소소한 이야기들을 나눌 수 있는 시간으로 구성된다.
10월12일 6시 회차는 박대원, 김나영, 김주일, 유선영 배우가 11월2일 6시 회차는 김용석, 김나영, 신기한, 유선영 배우가 관객들과의 만남을 준비한다.
제작사 아크컴퍼니 관계자는 "무대 위 캐릭터로만 익숙하던 배우들을 만나 극을 더 잘 이해해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극 '우리집에 왜 왔니'는 다음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그대를 사랑합니다', '앙리할아버지와 나', '톡톡' 등으로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을 수상한 이해제 예술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에쿠우스', '클로저' 등 작품에 참여한 최소현 연출가도 참여했다.
연극은 국적도 성격도 다른 두 남녀, 재희와 류연이 갑작스럽게 한 집에서 살게 되며 벌어지는 로맨틱 코미디다. 로맨스 장르지만 사랑 만을 지나치게 부각하는 여타 소설과 달리, 연애를 삶의 일부로서 그려나가는 데 차별점을 보인다.
유쾌한 시간을 위해 제작사 측은 이벤트 시작 전 관객들에게 맥주 제공을 계획하고 있다. 신분증을 지참한 관객에 한해 1인 1잔 제공될 예정이다.
연극 '우리집에 왜 왔니'. 사진/대학로발전소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