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응열 기자] 한라는 지난 24일 강원도 원주에 위치한 한라대학교에서 ‘2019 한라드론데이’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행사에는 한라 드론담당자와 한라대 재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한라는 자체 개발한 ‘드론측량 3D현장관리’, ‘드론VR 공정관리’ 등 스마트건설 신기술을 확대 적용하기 위해 한라의 현장 드론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실무교육을 진행했다. 또 한라대학교와 산학협력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재학생에게 드론분야 스타트업 특강, 4차 산업혁명과 DT(Digital Transformation) 특강을 진행했다. 체험 부스도 운영해 건설현장에 적용된 IT기술을 소개하고 웨어러블 로봇, 라이다 활용 드론측량, 3D모델링활용 클라우드서비스 등 건설신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한라는 드론, VR 등 신기술 개발 및 교육으로 스마트건설에 앞장서고 있다. 현장 상공에서 드론으로 360도 파노라마 촬영을 하고 이를 공유해 공정을 관리하는 ‘드론VR 공정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드론으로 찍은 항공사진을 3D 모델링하는 ‘드론측량 3D현장관리’ 시스템도 개발 중이다.
한라 정보기획팀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다음달에도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주관하는 ‘드론웍스데이’에 참가할 계획”이라며 “민간건설에 드론을 활용한 사례를 소개하고 공공의 드론 활용과 확산 정책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 한라드론데이’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라
한라드론데이 참석자들이 야외에서 실무교육을 받고 있다. 사진/한라
한라드론데이 참석자들이 실내에서 교육을 받고 있다. 사진/한라
김응열 기자 sealjjan1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