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홍 기자] 한국지엠은 10월 한 달 동안 총 3만158대가 판매됐다고 1일 밝혔다.
내수 판매는 6394대로, 전월 대비 23.7% 증가하며 회복세를 보였다. 쉐보레 ‘스파크’는 전월 대비 8.6% 증가한 2979대가 판매돼 전체 내수 실적을 견인했다. ‘트랙스’와 ‘말리부’는 각각 971대, 723대가 판매되며 전월 대비 각각 11.5%, 20.1%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볼트 EV’는 총 640대가 판매돼 전년 동월 대비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최근 고객 인도를 시작한 ‘콜로라도’는 1주일이 채 안되는 기간 동안 143대가 판매되며 시장에서의 긍정적인 반응을 확인했다.
스파크는 10월 2979대가 판매되면서 내수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 사진/한국지엠
시저 톨레도 한국지엠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최근 콜로라도와 트래버스의 성공적인 출시가 스파크, 말리부, 트랙스, 볼트 EV 등 기존의 판매 주력 모델과 어우러져 쉐보레 브랜드 전반에 긍정적인 모멘텀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쉐보레는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여 국내 고객들에게 더 많은 선택지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쉐보레는 11월, ‘코리아 세일 페스타’ 프로모션을 통해 국내 고객들에게 풍성한 혜택을 제공한다. 스파크, 말리부, 트랙스 등 국내 생산 차종은 물론, 이쿼녹스, 임팔라, 카마로 등 수입 판매 차종들이 대상이다.
또한 콜로라도와 트래버스의 시승차를 전국 쉐보레 전시장에 배치해 고객 시승 기회를 확대하는 등 신차 마케팅 활동을 강화해나갈 방침이다.
쉐보레 말리부 모습. 사진/한국지엠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