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지영 기자] 현대자동차는 2015년부터 장기 파트너십을 맺어온 'LA 카운티 미술관(LACMA)'과 중국 상하이 유즈 미술관(YUZ)에서 문화·예술 파트너십 활동을 확장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LACMA와 유즈 미술관 파트너십을 알리는 첫 전시인 '전'을 비롯, 향후 이어질 전시와 다양한 고객 프로그램을 후원하게 된다. LACMA와 유즈 미술관이 공동 설립한 유즈 재단을 중심으로 파트너십을 운영하며 전시·프로그램·컬렉션 관리 전반은 LACMA와 유즈 미술관이 공동 기획한다.
현대모터스튜디오 베이징을 통해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선보인 바 있는 현대차는, 향후 상하이에서도 다양한 전시와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고객과 소통하고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중국 상하이 유즈 미술관 전경. 사진/현대차
개막 전시는 시각 예술 또는 헐리우드 영화 제작 현장이 지난 20년간 어떠한 모습으로 변모했는지 보여주는 현대미술 전시다. LACMA 소장품 중 영화·영상 분야와 연계한 24명의 현대미술 작가의 작품들로 구성했다.
개막 전시에 이어 2020년 3월과 5월에 각각 현대차 후원 전시를 선보이며 이외 현지 고객과 소통하고 공유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추진할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는 2015년부터 유럽, 미주, 아시아에서 미술관 파트너십은 물론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고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전달하기 위해 문화·예술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왔다"며 "이번 신규 파트너십 프로젝트를 통해 최근 상하이 문화·예술계의 빠른 변화와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길 바라며, 더 많은 고객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LA 카운티 미술관 전경. 사진/현대차
김지영 기자 wldud91422@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