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글로비스(086280)가 향후 실적 호전이 기대된다는 증권사 호평에 힘입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11일 오전 9시16분 현재 글로비스는 전일대비 4500원(3.69%) 상승한 12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키움증권은 글로비스에 대해 주가 상승과 실적 호전이 동시에 이뤄지고 있어 밸류에이션 측면 부담이 제한적이라며 목표주가를 13만5000원에서 16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조병희 키움증권 연구원은 "글로비스는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비싸다는 평가가 많았지만 지난 1분기 과거 기대감에 머물렀던 사업 부문들이 실제 숫자로 기록되기 시작하면서 사상 최대인 1조2000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하며 우려를 잠재웠다"고 말했다..
조 연구원은 "기대감이 실적으로 반영되기 시작함에 따라 주가가 사상 최고치에 육박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밸류에이션은 과거 평균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며 "여전히 성장이 진행중인 상황으로 추가적인 매출 증가 여력이 충분하며 신규 사업들이 본격화될 경우 수익성 개선도 기대된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