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일본 증시가 유럽 재정위기 진정에 따른 세계 주요증시 급등 소식에 상승세다.
11일 일본 닛케이 225지수는 전일 대비 104.62엔(0.99%) 상승한 1만635.32으로 개장한 후 9시 21분 현재 59.39엔(0.56%) 오른 10590.09로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그리스발 재정위기의 해결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고 기업들의 실적 호전이 버팀목이 되는 가운데 급격하게 위축됐던 투자심리가 안정화되면서 추가 반등 시도가 나타나고 있다.
다만, 유럽 재정위기 상존, 나스닥선물 하락 등에 따른 차익성 매물이 부분적으로 나오고 있어 상승폭은 제한적이다.
오늘은 중국이 4 월 소비자 물가와 생산자물가, 소매판매, 산업생산 등의 경제 지표를 발표할 예정으로, 이에따른 경계감도 나타나고 있다.
업종별로는 해운(1.50%), 세라믹(1.19%), 의약품(1.12%), 금속(1.06%)업종이 상승하는 반면, 펄프/종이(0.70%), 식료품(0.52%), 육상운송(0.22%) 업종이 내림세다.
오늘 일본에서는 장마감후 도요타의 실적이 발표된다. 일부에서는 흑자로 돌아섰다는 분석도 나오고있어 이번 분기 전망치와 함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밖에도 장중 미쓰이 화학, 세이코 HD 등이 실적을 발표하고 장마감 후 히타치와 니콘 등이 실적발표가 예정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