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용수 건국대학교 융합인재학과 교수
(사진)가 한국인사행정학회장이 된다.
한국인사행정학회는 15일 서울 광진구 건국대 상허연구관에서 열리는 한국인사행정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권 교수가 제21대 한국인사행정학회장에 취임한다고 14일 밝혔다. 임기는 오는 2020년 1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1년이다.
미국뉴욕주립대에서 행정학 박사학위를 받은 권 교수는 지난 2003년 건국대 행정학과에 임용됐다. 한국인사행정학회 편집위원장, 인사혁신처 정책자문위원 등을 역임하면서 공공무분 인적자원관리의 학문적 발전과 실천적 기여를 위해 노력해 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권 교수는 "다가오는 미래사회에 대비하고, 급변하는 시대 흐름에 대응하기 위해 국가경쟁력을 결정하는 핵심적인 자산은 인적자원"이라며 "공직 사회의 인사혁신이 단기적 노력에 그치지 않고 장기 전망을 갖고 추진하도록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인사행정학회는 2002년 8월 정부를 비롯한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의 인력관리의 이론과 실제를 연구하고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된 인사행정 분야 학회다. 특히 정부 인사혁신과 인사행정의 새로운 패러다임 정립을 위해 정기 학술대회와 다양한 기획세미나 등 한국을 중심으로 세계 각국의 인사행정 전반에 관한 학술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다.
신태현 기자 htenglish@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