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25일 부산에서 열리는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환영 만찬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 등 국내 각계의 인사들을 초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정치권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25일 부산에서 열리는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환영만찬에 주요 그룹 총수들을 초청했다. 이 부회장과 정 부회장 외에도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 회장 등 5대그룹 총수가 포함된 걸로 전해졌다.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오후 청와대 본관 접견실에서 마크 에스퍼 미 국방장관을 만나 면담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등 주요 경제단체장을 비롯해 경제계 인사는 20여명이 초청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밖에 문화예술계 인사들도 초청됐다.
문 대통령이 주최하는 이번 만찬에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주인공 격인 아세안 10개국 정상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오는 25∼26일 부산에서 개최되는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는 한·아세안 대화 관계 수립 30주년을 기념해 열린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