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 기자] 점차 추워지는 날씨 속에 중소기업계에서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브자리는 지난 26일 서울시 강동구 소재 강동종합사회복지관에서 '2019 사랑의 이불 전달식'을 통해 차렵이불 1000채를 기부했다. ‘사랑의 이불 전달식’은 지난 2008년 시작해 11년간 이어오고 있는 행사로, 올해까지 누적 총 2만여채의 이불(약 30억원 상당)을 후원했다. 이브자리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인 ‘이브천사’ 활동의 일환으로 국제구호단체인 기아대책과 공동으로 진행해 오고 있다.
이브자리는 지난 26일 강동종합사회복지관에 연말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는 차렵이불 1000채를 기부했다. 사진/이브자리
윤종웅 이브자리 대표는 “43년간 고객의 사랑으로 성장해 온 이브자리는 이에 보답하고자 선수(먼저 준다), 충수(충분히 준다), 항수(항상 준다)’의 삼수 정신을 바탕으로 이웃의 건강한 수면 환경을 위한 활동들을 실천해 오고 있다”며 “이번 ‘사랑의 이불 전달’을 통해 주변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 찾아가 나눔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휴테크산업은 다음달 22일까지 카카오프렌즈 마사지 쿠션 기부 이벤트 ‘미리 크리스마스’ 행사를 진행한다. 휴테크 홈페이지 혹은 네이버 스토어팜에서 이벤트 기간 동안 카카오프렌즈 라이언·어피치 마사지 쿠션을 구매할 경우 캠페인에 자동 참여 및 응모된다.
휴테크산업이 다음달 22일까지 카카오프렌즈 마사지 쿠션 기부 이벤트 ‘미리 크리스마스’ 행사를 진행한다. 사진/휴테크산업
이벤트 기간 동안 카카오프렌즈 마사지 쿠션 판매 수량 100개를 달성하면 휴테크는 취약 계층 아동·청소년 생활 시설 및 공부방 등에 라이언과 어피치 마사지 쿠션을 기부할 계획이다. 또한 구매 고객 중 10명을 추첨해 크리스마스 이브인 다음달 24일 케익 모바일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휴테크 관계자는 “우선 100개를 목표로 판매 수량의 10%만큼을 현물 기부하는 것으로 설정해 놨는데 고객님들의 사회공헌활동 동참 정도에 따라 더 규모 있게 사회공헌 캠페인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휴테크는 하루 단위로 판매 수량을 공개해 다 함께 동참하는 캠페인의 취지를 고객들과 공유할 방침이다.
웅진코웨이는 홈케어닥터들이 겨울철 이웃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나섰다. 지난 26일 서울 중구 웅진코웨이 본사에서 홈케어닥터들이 직접 기증한 물품 약 1000여 점을 '굿윌스토어'에 전달했다.
지난 26일 서울 중구 웅진코웨이 본사에서 홈케어닥터들이 직접 기증한 물품 약 1000 여점을 굿윌스토어(Goodwill Store)에 전달했다. 노흥식 웅진코웨이 홈케어사업부문장(오른쪽)과 박정열 굿윌스토어 도봉점 원장(왼쪽)이 물품 기증식을 진행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웅진코웨이
굿윌스토어는 국내 최초로 소매유통과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을 결합한 생활재활용품 소매판매점으로 기증받은 물품들을 재가공해 판매함으로써 장애인에게 일자리 및 자립기반을 제공하는 사회복지기관이다.
매트리스 및 의류청정기 등의 케어서비스를 제공하는 숙련된 실내위생케어 전문가인 웅진코웨이 홈케어닥터는 2년 연속 굿윌스토어에 물품을 기증하고 있다. 이 날 기증된 물품은 의류, 도서, 생활용품, 가전제품 등으로 이 물품은 장애인 근로자들의 분류작업을 거쳐 일반 소비자에게 판매될 예정이다.
노흥식 웅진코웨이 홈케어사업부문장은 “나눔 실천에 앞장서고자 하는 홈케어닥터들의 마음들이 모여 이번 물품 기증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진양 기자 jinyangkim@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