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우정아 정규 3집 '세레나데'…"해질녘 때 들려주는 마음으로"

입력 : 2019-12-12 오후 3:09:16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뮤지션 선우정아가 정규 3집 '세레나데(Serenade)'를 발표한다. 정규 앨범 형태로 내는 건 2013년 2집 '잇츠 오케이, 디어(It's Okay, Dear)' 이후 6년 만이다.
 
신곡 6곡과 기발표곡 10곡 등 총 16곡이 수록된다. 기발표곡은 올 하반기 EP 앨범에서 미리 선보인 곡들이다. 
 
메인 타이틀 곡 '도망가자(Run With Me)'는 선우정아표 정통 발라드. 사랑하는 이가 힘겨워할 때 그 모습을 지켜볼 수밖에 없는 상황, 그럼에도 묵묵히 응원하는 메세지를 담았다. 뮤직비디오에는 영화 '죄 많은 소녀' 음악작업 시절 인연을 맺은 배우 서영화가 출연했다.
 
선우정아는 "모양은 다르지만 모두 사랑의 뿌리를 두고 자란 16개의 트랙들"이라며 "'저녁음악'의 뜻을 지닌 'Serenade'의 사전적 용어처럼 해지는 저녁 대중들의 귓가에 세레나데를 들려주는 마음으로 엮었다"고 전했다.
 
오는 12일 3집 발매 동시에 단독공연, 전시회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선우정아와 서영화. 사진/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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