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부산 바다 보이는 상가 분양

입력 : 2019-12-27 오전 9:39:04
[뉴스토마토 김응열 기자] 대우건설이 부산 바다가 보이는 상가를 공급한다.
 
29일 대우건설은 부산광역시 영도구 동삼동 일대에서 ‘부산 오션시티 푸르지오’ 상업시설을 분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시설은 전체가 바다 조망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2층 일부 매장에는 테라스가 비치돼 야외에서도 바다를 볼 수 있다. 전망에서 입지 차별성을 띠면서 태종대, 흰여울마을 등 영도구를 방문하는 관광객들과 사업지 인근 호텔 방문객 등 유동인구 확보가 용이할 것으로 보인다.
 
부산 오션시티 푸르지오에는 상업시설의 빠른 정착을 위해 임대수익보장제가 도입된다. 수분양자는 2년 동안 사업시행자와 임대차계약을 체결해 연 5% 수준의 확정수익을 지급받는다. 3년차부터는 임차인과 직접 임대차 계약을 맺는다. 
 
수분양자는 또 임대 초기 2년간 임대대행사의 임대 케어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상가의 상품 구성과 운영계획을 수립하고, 상가 유치와 준공 후 운영관리를 돕는다. 수분양자는 직접 임차인을 찾는 수고를 덜고, 상가의 전체적인 상품 구성도 다양해져 상권 형성에 유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상가시설 인근에는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해양수산개발원, 국립해양조사원 등 13개 기관, 2600명이 근무하는 해양 전문 혁신도시 동삼혁신도시가 위치한다. 한국해양대학교도 가깝다. 아파트 846가구와 263개 호실의 호텔도 인접한다.
 
상업시설이 위치하는 영도구는 개발계획도 앞두고 있다. 부산시는 지난 4월 태종대를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해 4개 권역으로 나눠 개발하는 '태종대권 종합관광 개발계획'을 마련하고 오는 2026년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부산 오션시티 푸르지오의 입점예정일은 오는 2022년 4월이다. 모델하우스는 부산 해운대구 우동에 마련돼 있다. 
 
부산 오션시티 푸르지오 조감도. 이미지/대우건설
 
대우건설 CI. 이미지/대우건설
 
김응열 기자 sealjjan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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