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진매트릭스는 지식경제부에서 추진하는 한·미·호주의 공동 연구인 '양자국제공동개발 2차년도 사업'을 수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국내 기업과 해외 기관과의 공동개발을 통해 지식재산 중심의 의료 바이오산업을 활성화 시키기 위해 작년 5월부터 정부 차원에서 추진중인 5년 과정의 연구 사업이다.
미국 미주리주립대학교, 세계보건기구(WHO) 협력센터인 호주 빅토리아연구소,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등이 국제공동연구에 참여하고 있다.
분자진단 의료 시스템을 확립하기 위한 이 연구는 진매트릭스의 분자진단 원천기술인 RFMP 기술을 통한 에이즈, 간염 등 만성 질환의 조기진단이나 환자별 약제 처방을 목적으로 한다.
유왕돈 진매트릭스 대표는 "바이오 산업의 미래 유망분야는 질병진단과 치료예방기술 또 이에 기반한 맞춤의약"이라며 "분자진단시장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감염성 질환이나 종양성 질환의 진단분야에 사업을 집중하고 국가 신성장동력 사업에 부합한 다양한 국책 과제사업에 적극 참여해 국내 분자진단 산업의 발전과 선도를 위해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