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신년사)박성하 SK㈜ C&C 대표 "디지털 중심 BM 혁신 노린다"

입력 : 2020-01-02 오전 9:53:45
[뉴스토마토 이지은 기자] 박성하 SK㈜ C&C 대표(사진)가 2020년 디지털 중심의 비즈니스모델(BM) 혁신을 강조했다. 이를 기반으로 SK그룹의 딥체인지(Deep Change) 2020에 발맞춰 새로운 SK경영관리체계(SKMS·SK Management System) 실천을 통한 행복경영 실행에 힘쓰겠다는 목표다. 
 
박 대표는 2일 2020년 신년사를 통해 "회사의 가치를 인정받기 위해 비전(Vision)과 회사 정체성(Corp. Identity)의 구체화를 추진하고자 한다"며 "이를 위해 무엇보다도 회사의 성장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디지털 중심의 BM 혁신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BM 혁신을 위해 사회적가치(SV)도 적극 추구할 것이며, BM 혁신을 통해 회사 성장뿐 아니라 구성원 성장도 도모하겠다는 것이다. 
 
국내외 리딩기업들과의 협업 강화에도 나선다는 계획이다. 박 대표는 "융·복합화 환경 하에서는 산업별 리딩기업들이 보유한 핵심역량 기반의 상호 협력이 더욱 중요하다"며 "국내외 리딩기업들과의 협업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구성원 주도의 행복경영을 실천하겠다는 의지도 피력했다. 박 대표는 "구성원의 주도적, 자발적인 참여 하에서 행복을 만들어 가겠다"면서 "행복 관점에서의 일하는 방식 혁신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박 대표는 실행을 중시하는 회사로 함께 만들 것을 제안했다. 그는 "구성원 여러분이 행복경영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기를 다시 한번 강조 한다"며 "자기주도적 역량 개발을 통해 개인의 성장을 도모하고, 우리 모두의 행복을 위한 아이디어도 자유롭게 제안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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