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진규기자]
바른전자(064520)가 증시 조정에도 불구하고 상한가에 진입해 눈길을 끌고 있다.
바른전자는 17일 오후 2시23분 현재 상한가에 진입했다.
바른전자는 지난 12일
LG전자(066570) HE사업부에 최근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LCD TV용 LED IR 센서 모듈과 LED TV 백라이트용 드라이버칩을 확대 공급키로 했다고 밝혔다.
바른전자는 이 두 제품을 독점적으로 확대 공급해 올해 매출이 LED 센서모듈 100억원, 백라이트용 LED 드라이버칩 220억원으로 예상돼 이 두 제품의 매출기여도만 약 320억원 규모라고 설명했다.
이 같은 관심은 지난주 유상증자 일반공모 청약에도 고스란히 반영됐다.
바른전자는 지난 14일 운영자금(23억원)과 기타자금(60억원) 조달을 위해 83억3850만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실시했다. 주당 신주발행가가 1635원으로 당일 종가 1685원에 비해 매력이 커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됐었다.
청약 경쟁률 143대 1에 청약자금 1조1678억원이 몰린 바 있다.
지정환 바른전자 사장은 "3D사업 진출을 통한 회사의 높은 시장 성장성에 투자자들이 관심을 보였다"고 해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