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과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지난달 19일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확대경제장관회의에 참석해 대화하고 있다. 사진/ 뉴시스
[뉴스토마토 조현정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더불어민주당 원내 지도부를 청와대로 초청, 만찬을 갖는다. 문 대통령이 이 원내대표가 이끄는 '4기 민주당 원내 지도부'를 청와대로 초청해 식사를 하는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민주당에 따르면 이날 만찬에는 이인영 원내대표와 이원욱 원내수석부대표를 비롯한 14명의 원내 대표단 의원이 참석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만찬에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 법안과 선거법 개혁안, 검경 수사권 조정 법안 등 개혁 입법 완수 등 원내 지도부의 역할을 치하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지난해 12월10일 2020년도 예산안을 처리했고 지난해 30일과 이달 13일 본회의를 통해 선거법 개정안, 검찰 개혁 법안, 유치원 3법(유아교육법·사립학교법·학교급식법 개정안)과 민생 법안, 정세균 국무총리 임명 동의안을 통과시켰다.
조현정 기자 jhj@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