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자유한국당의 비례대표용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가칭)은 5개 지역의 시도당 등록신청을 마치며 중앙당 창당에 속도를 내고 있다.
미래한국당 창당준비위원회는 23일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5개 지역(부산·대구·울산·경남·경북)의 창당대회를 개최했다"며 "시도당 창당에 이어 중앙당 창당대회를 준비하여 조만간 창당 활동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선거 준비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14일 자유한국당 대구시·경북도당사 강당에서 비례자유한국당(가칭) 대구시당 창당발기인대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뉴시스
미래한국당은 부산과 대구 등 5개 지역에서 시도당 창당대회를 하며 창당 조건을 충족했다. 중앙당 창당대회를 하면 창당 작업은 마무리된다. 중앙당 창당대회는 내달초로 예상된다.
앞서 미래한국당은 지난 6일 비례자유한국당(가칭)의 이름으로 중앙당 창당준비위원회를 중앙선관위에 신고했다가 13일 중앙선관위의 결정에 따라 다음날 명칭을 변경했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