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주간동향)신종 코로나 영향 없어…비트코인 상승세 지속

입력 : 2020-02-04 오전 11:01:43
[뉴스토마토 이우찬 기자] 비트코인이 이번 주(29~4일) 소폭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지난주 1000만원을 회복한 비트코인은 1000만원 후반대에서 숨고르기에 돌입한 모습이다.
 
4일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30분 기준 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 비트코인(BTC)은 전날(3일) 같은 시간보다 7만5000원(-0.6925%) 내린 1075만600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달 28일 1030만원대에서 출발한 비트코인은 이번 주 1080만원대까지 오르며 상승세다. 
 
시가총액 2위 암호화폐 이더리움(ETH)은 전날보다 200원(-0.09103%) 내린 21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이번 주 19만원에서 출발해 한때 22만원을 돌파했다.
 
이외에 주요 암호화폐를 보면 이날 오전 시각 기준 리플(XRP) 0.7202%, 비트코인캐시(BCH) 0.361% 등의 상승률로 거래 중이다.
 
이번 주 시장에서 가장 높은 가격 상승률을 보인 암호화폐는 업비트 기준 지난주보다 132.65% 오른 아이콘(ICX)으로 집계됐다. 아이콘은 상반기 DID 서비스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어 엔진코인(ENJ)이 36.50%, 아이오타(IOTA)가 25.81%로 상승률이 높았다. 지난 1년 기준으로 상승률이 높았던 암호화폐는 비트코인SV(368.09%), 비트코인캐시(239.18%), 이더리움클래식(219.25%)로 나타났다.
 
한편, 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은 코인마켓캡 기준으로 지난주보다 15조원가량 증가한 약 308조6460억원이며, 이중 비트코인의 비중은 65.1%다.  
 
사진=빗썸 홈페이지
 
이우찬 기자 iamrainshin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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