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새나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처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4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신년 국정연설에서 “중국 정부와 조율하면서 중국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와 관련해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행정부는 국민을 이 위협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24일 트위터를 통해 “중국은 코로나바이러스를 억제하기 위해 매우 열심히 노력해 왔다”며 “미국은 그들의 노력과 투명성에 대해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또한 같은 달 27일에도 트위터에 “바이러스와 관련해 중국과 아주 긴밀하게 소통하고 있다. 아주 적은 사례가 미국에서 보고됐으나 꼼꼼히 지켜보고 있다”는 글을 올린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중국과 시진핑 주석에게 필요한 게 있으면 돕겠다고 제의했다”며 “우리 전문가들은 대단하다!”고 덧붙였다.
연설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뉴시스
권새나 기자 inn1374@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