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새나 기자] 이탈리아에서 7번째 ‘코로나19’ 사망자가 나왔다.
24일(현지시간) ANSA통신에 따르면 이날 북부 룸바르디아주 밀라노 한 병원에서 80세 남성이 코로나19로 사망했다.
사망자는 지난 20일 심근 경색으로 로디에 위치한 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했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뒤 밀라노에 위치한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탈리아에서는 21일 첫 번째 코로나19 사망자가 발생한 뒤 현재까지 7명이 숨졌다. 확진자도 현재까지 200명 넘게 늘었다. 확진자 대다수는 북부 롬바르디아와 베네토에서 발생했다. 이탈리아 정부는 북부 10여 개 소도시 봉쇄와 대규모 행사들을 취소했다.
23일(현지시간) 이탈리아와 오스트리아의 국경인 브렌네르 역에 열차가 국경을 넘지 못하고 정지해 있다. 사진/뉴시스
권새나 기자 inn1374@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