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6일 오전 방송된 KBS 1TV 교양 프로그램 ‘아침마당’에는 허양임 가정의학과 전문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허양임은 바이러스를 물리치기 위해 면역력을 높이는 방법에 대해 “스트레스를 줄이는 게 필요하다. 스트레스 자체가 면역을 떨어트릴 수 있다”고 했다. 이어 “최근 코로나 19 관련 기사가 많이 나오고 일반 국민들도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즐거운 일을 못하니까 집에서 할 수 있는 스트레스 해소 방법을 찾아봤으면 좋겠다”고 했다.

또한 “자는 게 정말 중요하다. 잠을 못 자면 다음날 컨디션이 안 좋고 면역이 떨어진다. 코로나19도 감기와 같은 바이러스 질환이기 때문에 잘 자는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허양임은 손을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허양임은 “손 씻기가 중요하다. 생활을 하면서 무언가를 계속 만지게 된다. 감염자와 대화하지 않아도 바이러스가 묻은 자리를 만지고 나서 코나 입, 눈을 만지면 감염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손을 자주 씻게 중요하다”고 했다.

이어 “흐르는 물에 씻기만 해서는 안 된다. 반드시 비누를 사용해야 한다”며 손은 손가락 사이, 손톱 밑, 손등 등 30초 이상 씻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휴대전화 세척도 중요하다. 하루 중 가장 많이 사용하지 않나. 알코올 세정제로 휴대전화도 한 번 닦는 게 좋을 것 같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