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성욱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액화석유(LP)가스 사고예방을 위해 안전지킴이 456명을 투입한다고 9일 밝혔다.
사고예방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LP가스 안전지킴이는 지난 2017년 경북 봉화군을 대상으로 시범운영을 가동한 바 있다.
이후 2018년 56명, 지난해에는 512명이 활동해왔다. 이들은 지난 3년간 LP가스시설 43만2522곳을 점검하는 성과를 거뒀다.
한국가스안전공사의 'LP가스 안전지킴이' 직원들이 LP가스 설비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한국가스안전공사
지난해에는 71개 지자체의 38만75개 시설을 점검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LP가스사고는 총 77건으로 전년(88건)보다 11건 감소했다.
가스안전공사 관계자는 "LP가스시설의 안전관리에 속도를 낼 것"이라며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 창출로 사회적 가치 실현에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가스안전공사는 경기도 양평, 경남 통영 등을 포함해 약 70개 시·군·구의 30만개 시설을 대상으로 안전점검 대행제도를 운영할 방침이다.
세종=정성욱 기자 sajikoku@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