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준형 기자] 교원그룹은 자사의 인공지능 수학 교육프로그램 REDPEN(레드펜) AI 수학이 출시 1년 만에 회원 수 4만2000명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교원그룹이 지난 3월 출시한 REDPEN AI수학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본학습, 진도학습으로 구성됐다. AI 시스템인 ‘마이쌤’이 학습자 성향에 맞춘 실시간 대답과 해답을 제공하고, 눈동자 움직임을 분석해 집중 향상을 지원하는 ‘아이트래킹’ 기능으로 학습태도를 코칭한다. 또 문제 풀이에 대한 학습 성취도를 확인할 수 있는 ‘학습 리포트’, 수학 몰입을 높이는 게임 등이 제공된다.
REDPEN AI 수학 홍보 포스터. 사진/교원그룹
REDPEN AI 수학은 학습 만족도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교원그룹은 REDPEN AI 수학 출시 1주년을 맞아 2월21일부터 2월23일까지 사용자 대상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70%가 전체적인 상품에 대해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만족하는 요소로는 △AI(35%) △학습효과(19%) △학습커리큘럼(14%) △가성비(14%) △학습시간(7%) △학습 난이도(6%) △흥미유발 콘텐츠(6%)로 분석됐다.
또한 응답자 중 55%의 아이들이 화상관리 서비스를 적극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73%는 화상 관리 서비스에 대해 ‘매우 만족한다’라고 답하며 화상 서비스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교원그룹은 이 같은 설문조사 결과와 1년 간 축적된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더 수준 높은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학교별, 지역별 성취율이 높은 학생들의 학습 습관 및 패턴 등을 분석해 이를 토대로 학생들에게 효과적인 학습 방향성을 제시하는 방안을 계획 중이다.
교원그룹 관계자는 “REDPEN AI 수학은 출시 1년 만에 회원 수가 4만2000명을 돌파했을 정도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며 “특히 전체적인 학습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에서 긍정적인 점수를 받아 홈스쿨링에 적합한 학습 프로그램으로 평가 받았다”고 말했다.
박준형 기자 dodwo90@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