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새나 기자]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의 부인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2일(현지시간) CNN은 캐나다 정부가 이날 성명을 통해 “트뤼도 총리의 부인 소피 그레고어 여사가 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앞서 캐나다 정부는 그레고어 여사가 가벼운 코로나19 증상을 보여 검사를 받고 총리 부부가 함께 자가격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트뤼도 총리는 아무런 증세를 보이지 않고 있어 의료진 판단에 따라 검사를 받지 않았다고 캐나다 정부는 설명했다. 다만 예방조치에 따라 자가격리를 계속하기로 했으며 업무는 자택에서 차질없이 수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기준 캐나다의 코로나19 확진자는 117명, 사망자는 1명이다.
2019년 10월 22일 몬트리올에서 트뤼도 총리가 부인에게 입 맞추는 모습. 사진/뉴시스
권새나 기자 inn1374@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