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연수 기자]
코스피가 뉴욕증시 급반등 등에 힘입어 장 초반부터 4%대 치솟고 있다.
25일 오전 9시10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70.61포인트(4.39%) 오른 1680.58에 거래 중이다. 이날 지수는 전일 대비 58.22포인트(3.62%) 오른 1668.19에 장을 연 뒤 장중 5%대까지 치솟았다. 미국에서 대규모 경기부양안 합의가 임박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이다. 24일(현지시각) 뉴욕 다우존스30평균지수는 11.4% 폭등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49억원, 3149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개인은 3498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주요 업종도 모두 상승 출발했다. 운송장비(9.24%), 은행(7.57%), 운수창고(7.12%), 증권(6.94%), 철강·금속(6.16%) 등이 급등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8.38포인트(3.83%) 오른 498.78에 거래되고 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87억원, 406억원을 순매도 중이고 개인이 762억원 사들이고 있다.
한편 이날 오전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8.10원(1.45%) 내린 1231.51원에 거래되고 있다.
24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사진/뉴시스
우연수 기자 coincidenc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