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홍 기자] 기아자동차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오는 30일부터 2주간 미국 조지아 공장의 가동을 중단한다고 25일 밝혔다. 조지아 공장은 K5, 쏘렌토, 텔루라이드 등을 생산하며, 연산 규모는 약 27만대다.
현대자동차 미국 앨라배마 공장은 18일부터 31일까지 가동을 중단한다. 기아차 조지아 공장은 19일 공장을 멈췄다가 23일 다시 재개했지만 코로나19 확산과 공급망 문제 등의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다시 중단하기로 했다.
조지아 공장은 다음달 13일부터 차량 생산을 재개할 예정이다. 한편, 현대차 체코 공장과 기아차 슬로바키아 공장은 23일부터 2주간 공장 문을 닫는다. 현대차 브라질 상파울루 공장도 내달 9일까지 가동을 멈춘다.
기아차 미국 조지아공장이 30일부터 2주간 가동을 중단한다. 사진/기아차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