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안창현 기자]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재산으로 총 19억여원을 신고했다.
26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2020년도 정기재산변동 신고사항'에 따르면 김 장관의 재산은 19억4366만원이다. 배우자가 현금 재산증여를 받으면서 지난해와 비교해 3억9745만원이 늘었다.
김 장관은 본인 명의로 경기도 과천시 중앙동 아파트 분양권(8억8500만원)을 보유했다. 기존 세종시 종촌동 명의의 아파트(3억400만원)는 팔았다. 또 배우자 명의로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의 오피스텔 임차권(5억원) 등을 신고했다.
차량으로는 본인 소유의 2016년식 G80(2927만원)과 배우자 명의 코나(1448만원), 골프(542만원) 총 3대를 신고했다.
예금은 세종시 아파트 매도와 배우자 재산증여 등으로 인해 종전 5억758만원에서 10억1088만원으로 늘어났다. 본인 명의로 2억1533만원, 배우자 명의로 7억6026만원이 신고됐다. 채무는 금융기관채무가 5억2447만원이다.
이 외에 이재욱 농식품부 차관의 신고 재산은 서울시 강남구 대치동 아파트 임차권(5억9000만원)과 세종시 어진동 오피스텔 임차권(500만원) 등을 포함해 6억2651만원이다. 본인과 자녀들의 예금 증가 등으로 지난해보다 9604만원이 증가했다.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사진/뉴시스
안창현 기자 chah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