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응태 기자]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건강기능식품으로 '홍삼'이 주목받고 있다. 홍삼을 가공한 건강기능식품도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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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F&B ‘천지인 홍삼정 명작' 제품 이미지. 사진/동원F&B
26일 업계에 따르면 동원F&B는 홍삼 제품 ‘천지인 홍삼정 명작’을 선보였다. '천지인 홍삼정 명작'은 6년근 지삼급 홍삼을 엄선해, 홍삼 10뿌리를 농축한 프리미엄 제품이다. 지삼은 외형과 조직치밀도, 표면 상태 및 색상 등의 품질이 상위 3%에 속하는 최고 등급의 뿌리삼을 말한다.
‘천지인 홍삼정 명작’은 다른 첨가물을 없이 물만 사용해 추출한 100% 홍삼 농축액이다. 뿌리삼을 진하게 달여내 면역력 증진에 효과적인 사포닌과 산성다당체 유효성분 함량을 극대화했다. 또한 일일 권장섭취량 3g당 홍삼의 기능성분인 진세노사이드 Rg1, Rb1, Rg3 등의 합이 21㎎이다. 가격은 100g 기준 11만원이다. 경쟁사 유사 제품의 기능성분 함량이 3g당 18.6㎎이면서, 가격은 100g 기준 29만원인 것에 비하면 가성비가 높다. 하루 한 번 물에 타서 마시거나, 동봉된 스푼으로 한 입 떠먹으면 간편하게 홍삼의 유효성분을 섭취할 수 있다.
동원F&B는 갱년기 여성을 위한 ‘천지인 홍삼정 미작’, 합리적인 가격에 부담없이 구매할 수 있는 ‘천지인 홍삼정 예작’ 등도 내놨다. ‘천지인 홍삼정 미작’은 일일 권장 섭취량 2g 기준 진세노사이드 Rg1과 Rb1, Rg3의 합을 30㎎까지 섭취할 수 있는 고농축 제품이다. 면역력 증진, 피로 개선, 혈소판 응집 억제를 통한 혈액 흐름, 기억력 개선, 항산화는 물론 갱년기 여성 건강에도 도움을 준다. ‘천지인 홍삼정 예작’은 6년근 홍삼 농축액 100% 일일 권장 섭취량 3g 기준 진세노사이드 Rg1과 Rb1, Rg3의 합을 17.1㎎을 섭취할 수 있는 제품이다.
동원F&B의 ‘천지인 홍삼’은 2007년 탄생한 홍삼 전문 브랜드이다. 엄격한 품질관리와 제조 노하우를 바탕으로 프리미엄 제품들은 물론 연령, 성별 등을 고려한 맞춤형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동원F&B는 홍삼의 수매부터 제품 생산까지 모든 과정을 직접 진행한다. 양질의 홍삼을 인삼농가에서 직접 제공받고, 천안에 위치한 자체 공장 내에서 태양광으로 100% 자연 건조시켜 만든다.
앞서 KGC인삼공사는 '홍삼정 에브리타임 리미티드'를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기존 에브리타임과 달리 지삼 농축액에 정제수만 더해 만든 스틱형 제품이다. 지삼은 정관장 홍삼 생산품 중 상위 2% 수준에 해당된다. 내부 조직이 치밀해 홍삼의 본연 맛과 향이 우수한 고급 홍삼이다. KGC인삼공사는 편리함을 추구하는 소비 경향을 반영해 이번 신제품을 내놓았다. 최근 건강기능식품이 섭취가 편리한 스틱형·액상형으로 나오는 이유도 마찬가지다.
조아제약은 어린이 영양제 브랜드 '잘크톤' 브랜드 라인업으로 대형 마트에서 판매 중인 '잘크톤 츄어블정' 2종에 이어 '잘크톤 튼트니 홍삼젤리’를 추가 출시했다. 잘크톤 튼트니 홍삼젤리는 면역력 증진, 기억력 및 피로 개선에 도움을 주는 홍삼과 정상적인 면역 기능에 필요한 아연, 뼈의 형성과 유지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D가 함유됐다. 또 칼슘, 아미노산, 유산균, 프락토올리고당, 벌꿀 등 다양한 영양 성분이 함유된 어린이 건강기능식품이다.
김응태 기자 eung1027@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