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홍 기자] 현대오토에버는 미래성장사업부장으로 민동순 상무를 영입했다고 30일 밝혔다. 현대오토에버는 ‘스마트X’ 등 신사업에 비중을 늘리기 위해 이번 비정기 인사를 단행했다.
민 신임부장은 SK그룹에서 티맵과 렌터카 사업 등 신규 모빌리티 서비스 사업을 개발하고, 모빌리티 성장전략 수립을 총괄한 경험이 있는 모빌리티 전문 경영인이다. 카 라이프 전략실장을 역임하며 차량 음성인식, 차량정보제공 단말 등 20건의 특허를 발명한 바가 있다.
현대오토에버는 이번 미래성장사업부장 선임을 통해 스마트 모빌리티, 팩토리, 시티 등 스마트X 영역에 핵심 기술 개발을 통해 상품 개발로 이어지는 벨류 체인(Value Chain)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오토에버 관계자는 “민 신임부장이 빅데이터 분석 및 머신러닝에 관한 연구 경력과 마케팅 혁신 분야에서의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현대오토에버의 신사업에 데이터 드리븐 의사결정을 적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