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서울문화재단이 '제 7회 서울생활예술오케스트라축제'에 참가할 단체를 오는 24일까지 모집한다.
서울생활예술오케스트라축제는 서울문화재단과 세종문화회관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행사다. 직업에 관계없는 생활음악활동 단체들의 음악축제로, 이번 공모로 20 여팀을 선발한다.
모집대상은 국내에서 활동하는 실 연주 20인 이상의 생활예술오케스트라 단체. 관현악을 비롯해 현악, 관악, 국악 등 단일악기로도 지원이 가능하다. 다만 종교 활동, 수익성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단체는 심사에서 제외될 수 있다. 최종 선발된 단체는 축제 사전 프로그램으로 오는 6~8월 매월 셋째 주 주말 서울 시내 곳곳에서 ‘찾아가는 생활예술오케스트라’ 를 공연하게 된다.
오는 9월2~13일에는 세종문화회관 무대에 본 공연을 올린다. 단체별 연주와 단체 전원 혹은 일부 단원들이 함께 곡을 연주하는 합동무대 등 특별공연으로 진행된다. 다양한 악기 하모니로 생활음악단체들이 서로 교류하고 다각적으로 성장하기 위해 기획됐다.
서울문화재단 김종휘 대표이사는 “올해로 7번째 진행되는 서울생활예술오케스트라는 전문음악인이 아닌 생활음악인 누구나 주인공이 되는 축제” 라며 “올해는 찾아가는 생활예술오케스트라 공연이 신설된 만큼 참여 단체 선발 요소로 지역사회와 시민향유 기여도, 다른 단체들과의 협업성, 자발적 참여의지 등을 주요하게 볼 예정”이라고 전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는 오는 24일 오후 4시까지 서울문화재단 누리집(www.sfac.or.kr)에 참가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서울생활예술오케스트라축제 참가 단체들. 사진/서울문화재단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