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연수 기자]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장중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23일 오후 1시17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14.07포인트(0.74%) 오른 1910.22에 거래 중이다. 이날 상승 출발한 지수는 오름폭을 더 키우진 못하고 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제유가 변동성 우려가 여전하고, 유럽연합(EU) 정상회담에 대한 부담에 기인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이날도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은 1691억원어치 순매수를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21억원, 1084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보험(2.08%), 운수창고(2.15%) 종이·목재(1.99%), 화학(1.92%), 음식료품(1.79%), 서비스업(1.76%), 운송장비(1.42%) 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비금속광물(-1.04%), 건설업(-0.66%) 등은 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8.74포인트(1.38%) 상승한 643.90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47억원, 59억원어치를 순매도 중이지만 개인이 902억원을 사들이며 지수를 받치고 있다.
한편 이날 오후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40원(0.03%) 오른 1232.60원에 거래 중이다.
23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뉴시스
우연수 기자 coincidenc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