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혜승기자] 한국투자증권은
메가스터디(072870)를 온라인 시장에서 높은 경쟁력과 수익성을 겸비한 대표 기업으로 평가하면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1만원을 제시했다.
나은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4일 "온라인을 기반으로 한 교육 서비스는 '저비용, 고효율'로 성장성이 높고, 관련 사업을 적극적으로 다각화 한다는 면에서 메가스터디에 대한 기대감은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현재 국내 가계의 교육비 지출 부담과 오프라인의 높은 사교육 참여율, 국내 온라인 교육 인프라 및 하드웨어 장비 발달 등을 고려할 때 저비용 고효율의 온라인 교육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수밖에 없을 것이란 전망이다.
또 고등부 온라인 교육 서비스를 캐시카우로, 중등 온라인 업체인 엠베스트 합병, 고등부 오프라인 학원 사업 진출, 로스쿨 및 출판 시장 진출 등으로 사업 다각화를 모색하고 있어 중장기 성장성에 긍정적이란 평가도 이어졌다.
나 연구원은 "특히 의치대 전문대학원 입시 온라인 과정을 제공하는 메가엠디는 올해 들어 지난해 대비 매출이 2배 증가하고 있고 영업이익률도 25% 수준을 시현하는 것으로 파악돼, 규모의 경제를 기대한 합병 가능성도 유효하다"고 강조했다.
뉴스토마토 서혜승 기자 haron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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